한국의 무속신앙

한국의 무속신앙

여러분! 한국의 무속신앙은 "미신"이 아닙니다.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 사람들의 민족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당시 일본인들이 "미신"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어느 나라의 식민지 국가가 아닙니다.


또한 무속신앙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고 보전하며 지켜야할 문화유산의 원형입니다.

국내에는 약 30만 명 정도의 무당이 존재하는데 우리가 사라져야하는 미신의 잔재라면 왜 그 많은 수의 무당들이 아직도 존재하는 걸까요?


옛날 우리들의 어머니들이 집안의 대소사를 단골 만신을 찾아가서 의논하듯, 현재도 그렇게 무당들을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 만신들이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신당에는 기독교, 불교, 가톨릭 신자 분들을 포함해 한국인들을 포함한 외국 손님들까지 다양한분들이 찾아옵니다. 신앙은 나의 선택이지만 상담을 진행하는데 종교에 관련된 부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참고로 알려 드립니다. 다만 신점을 보러 오실 때는 최소한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그 어떤 마음보다도 순수한 마음으로 신당에 방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계 곳곳에 있는 샤먼들 중에 신과 즉각적으로 접신이 가능하고 신을 통해 인간의 문제들에 대해 즉문즉답이 가능한 샤먼은 우리나라의 무당들이 유일한 존재입니다. 가슴과 마음을 나누는 만신으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방은미 두 손 모음-